2015년 3월 나바호에서 온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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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미연합감리교회
조회 2,471회 작성일 15-03-1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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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 : 콜로라도스프링스한미연합감리교회
참조 : 담임목사님, 선교부장님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항상 변함없는 사랑과 기도와 헌신으로 나바호 인디언 선교에 동역하여 주시는 큰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완연한 봄 기운이 감도는 따스한 날이 찾아왔습니다. 아직 때로는 차가운 바람이 불지만 나바호 인디언 선교지는 더 뜨겁게 타오르고 있습니다.
먼저 나바호 선교센터의 마무리(물과 전기 연결, 주방 싱크대 및 가스렌지, 냉장고, 등) 과정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특별히 물과 전기는 나바호 정부의 도움이 없이는 진행이 되지 않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 주중에(4월 16일 주간) 나바호 정부에 찾아가 President 와 면담을 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특별히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나바호 교회에서는 매주 어른 성경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하늘 지혜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 있게 되기를 원합니다.
또한 저의 가정의 일들을 전하면,
첫째 큰 아들 상준이가 3월말에 대학교 합격 발표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좋은 대학에 진학하여 하나님의 일꾼으로 상준이가 공부를 잘 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주로 동부에 있는 대학을 지원했습니다)
둘째 상은이는 고등학생 시 낭송 대회의 아리조나 최종 대회에 나갑니다. 아리조나에서 시 낭송 대회에 참여한 고등학생들은 모두 13,000명인데 그 중에 최종대회 9명 안에 들어 이번주에 대회를 합니다. 이 대회 최우수 학생으로 선발되면 아리조나 대표로 Nation 대회에 나갑니다.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셋째 상규는 초등학교 1학년으로 학교생활을 잘 하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고 지혜롭게 자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우리 부부는 건강하게 하나님이 맡기어 주신 사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주님이 맡겨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지난 주에는 제가 운전하던 차량이 고속도로에서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옆에서 달리던 트레일러 트럭 옆을 지나 도로를 이탈하고 두바퀴가 도는(720 도 회전) 사고가 있었지만,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큰 사고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회전하는 과정에 목과 허리에 약간의 통증을 느끼고 있습니다. 건강한 몸으로 주님의 일에 민첩하게 응답하고 달려갈 수 있도록 건강을 위해 특별히 기도해 주세요. 감사드리고 콜로라도스프링스한미연합감리교회를 위해 항상 기도하겠습니다. 부흥의 불길이 함께 하기를 축원하며...
2015 사순절 기간에...
아리조나 나바호 인디언 선교지에서 한명수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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