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5월 터어키에서 온 선교편지 > 선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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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5월초 기도편지 – 탁요셉 김사라 = 

안녕하세요? 터키에서 페르시아권 난민/디아스포라 사역을 하는 탁요셉 김사라입니다. 협력해 주셔서 귀한 역사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저희가 여기서 생활하고 사역하는 것 자체가 기적인 것 같습니다. 동역자님들 감사합니다. 아래 내용 보시고 함께 기적을 만들어갔으면 합니다. 

1. 실크로드 포럼 참석 (4월 20-24일, 이스탄불)

실크로드포럼은 매 격년마다 중국-중앙아-페르시아-터키에 이르는 실크로드 선교지역의 10년 차 이상의 사역자들이 함께 모여 정보 및 전략을 나누는 모임입니다. 저도 이 모임에 3번째 참석/진행을 했고 또 발제도 나누었습니다. 주목할 만한 것은 저희가 주도해 온 페르시아권역의 전략인 난민/디아스포라 선교와 현지인 선교운동/선교훈련이 실크로드권 전체 사역방향에 중심이 되어가고 있고, 이슬람권 전체로 빠르게 흘러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흐름은 저희에게 참으로 큰 격려가 되고, 여태까지 해온 저희의 선교방향성이 헛되지 않음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확신 있게 향후 선교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2. 지방도시 출장 사역 (예배/훈련 사역) 및 단기 여행팀 협력사역 

저희의 터키 내, 페르시아 난민사역을 돕기 원해 미국서 온 단기팀이 있습니다. 이분들을 모시고 저희 사역장인 2 곳(요즈갓 도시와 크르칼레 도시)를 방문하여 협력사역을 진행 했습니다. 

아프간인들을 위한 예배사역과 이란인들 위한 선교강의 사역, 그리고 미국서 온 분들의 마술쇼와 간증들을 적절히 믹스하여 진행했는데, 큰 은혜가 있었습니다. 

터키 앙카라에서 3시간 정도 떨어진 요즈갓 도시에는 이란인들이 20여명 살고 있는데, 놀라운 것은 이들 중 15명 이상이 신자입니다. 그리고 아프간인들이 100여명 살고 있고, 더 놀라운 것은 아랍인들이 2,000명 정도 살고 있어서, ‘아랍인들의 도시’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저희도 중간중간 돕고 있는 이 도시의 이란가정교회는 선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정규적으로 방문하여 선교강의를 통해서 선교훈련을 시키고, 이들이 타종족인 아프간인들과 아랍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도록 도전합니다. 감사한 것은 이 교회의 리더인 M 자매가 열정이 대단해서, 아프간인들과 아랍인들을 모아가고 있습니다. 이 교회가 안디옥교회와 같은 선교적 교회로 도시를 책임지는 교회되게 올려주세요. 

또 다른 크르칼레 도시에 이 단기팀과 아프간형제들을 방문하여 생필품도 공급해 주고, 마술쇼도 진행했는데 너무나 기뻐했습니다. 그리고 예배를 함께 보면서 큰 위로와 격려를 가졌습니다.

또한 매주 크르칼레 지역에 아프간 정규예배를 섬기러 갈 때에, 아프간인들 전도를 위해서 영어교실을 열어서 전도도 합니다. 그 중 한 가정은 믿어서, 조금씩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 영어교실을 위해서 지금까지 섬겨준 미국 리즈 자매님이 이번을 마지막으로 본국으로 돌아가게 되어서 아쉬운 작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3. R-ZM 미션운동 (제2의 진젠도르프/모라비안 일으키기 선교운동)

지난달 4월 4-8일에 이란에서 초대되어 온 리더들 대상으로 선교훈련을 했었는데, 좋은 영향력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란가정교회 2그룹 중 한 그룹을 맡고 있는 M 형제는 그곳에서 저희 모라비안 선교훈련교재를 프린트해서 가르치려고 합니다. 제가 파일을 송부했는데, 그곳에서 선교운동을 일으키려고 합니다. 현지인 이란리더가 이란 안에서 선교운동을 일으키는 이러한 일을 시작하다니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또한 다른 이란그룹의 리더인 H형제는 계속 타지키스탄에 선교여행 방문하는 문제로 메일을 주고 받고 있습니다. 이 두 그룹에 선교운동이 일어나서, 타지키스탄에 단기로 파송하는 일들이 일어나도록 선교적 첫 열매를 위해 올려주십시오. 

저희 가정이 작년에 타지키스탄에서 나왔지만, 이제는 저희 대신 이란현지인 선교사들을 타지키스탄으로 보내어 저희보다 더 도전적인 사역을 일으키기 원합니다. ㅎㄹㄹㅇ !!  

예전에 가지고 있던 이 꿈과 비전이 과연 이뤄지는 것을 보기를 원합니다.